섬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 var. japonica)-꿀풀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낙엽 소관목. |
울릉백리향이라고도 한다. 바닷가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20∼30cm로 백리향보다 잎과 꽃이 크다. 가지를 많이 내며 땅 위로 벋는다. 어린 나무는 포기 전체에 흰 털이 나고 향기가 강하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의 타원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 약 15mm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뒷면에 선점이 있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길이 약 1cm로서 이삭꽃차례로 촘촘하게 달리고 작은꽃자루에는 털이 난다. 꽃받침과 화관은 2개의 입술 모양이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9∼10월에 검붉게 익는다. 정원수로 심으며 줄기와 잎은 약재로 쓴다. 한국 특산식물로서 경상북도 울릉군 나리동에 분포한다.
2019.4.30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