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지치(Lithospermum zollingeri)-지치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
자목초·마비·반디개지치라고도 한다. 양지쪽 풀밭이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15∼25cm이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다. 꽃이 진 다음 옆으로 가지가 길게 벋어서 끝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고 싹이 돋는다. 잎은 어긋나고 거센 털이 있어 거칠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모양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6㎝, 나비 6∼20㎜로 끝이 날카롭고 밑은 좁아져 입자루처럼 생겼다.
반디지치란 일본명의 번역이며 꽃을 반디풀에 비유하고 뿌리는 지치색과 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화상·동상·피부병 등에 약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안면도 (2012.5.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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