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활(Aralia contientalis)-두릅나무과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땃두릅·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서오릉에서 (200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