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흰죽지(Aythya fuligula)-오리과

 

 

 

 

 

기러기목 오리과의 새.

 

몸길이 약 40~43cm이다. 암수 모두 뒷머리에 댕기모양의 깃이 있으나 수컷의 것이 더 길다. 수컷의 몸 빛깔은 머리와 목·등은 금속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날개 중앙에 뚜렷한 흰 얼룩점이 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다. 한국에는 10월에 찾아오는 흔한 겨울새이다. 육지에서 가까운 바다나 호수·못·하구 등지에서 1∼2마리에서 200∼300마리씩 무리지어 겨울을 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호수나 못, 물가 풀밭의 땅 위에 둥지를 틀고 한배에 6~14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연체동물·갑각류·곤충 등 동물성 먹이를 먹지만 풀씨도 조금씩 먹는다. 유라시아 대륙의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아프리카·인도·말레이시아·필리핀·미크로네시아 등지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2014.12.30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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