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잎개수염-한강의 꽃

넓은잎개수염(Eriocaulon robustius Makino)-곡정초과

 

 

 

 

 

외떡잎식물 닭의장풀목 곡정초과의 한해살이풀.

 

1년초로 수염뿌리는 오백색이고 화경은 많이 모여나며 높이 5~20㎝이고 5개의 능선이 있으며 초는 길이 4~7㎝이다. 잎은 로제트상으로 나고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7~20㎝, 기부의 너비 5~10㎜이며 상부는 점차 좁아지고 9~17맥이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오갈색(汚褐色)으로 피고 화경 끝에 지름 7~9㎜의 반구형인 두화가 1개 달리며 총포편은 난상 장타원형으로 두화보다 짧고 화상에 털이 없으며 화포는 도란상 쐐기 모양으로 위쪽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수꽃의 꽃받침은 불염포상, 꽃잎은 통상으로 합착하고 상부가 3열하며 수술은 6개이다. 암꽃의 꽃받침은 수꽃과 같으나 꽃잎은 이생한다. 꽃잎 안쪽에 선체가 있고 삭과는 3실이다.

 

본종은 큰개수염 Eriocaulon hondoensis Satake에 비해 총포편이 두화보다 짧고 꽃받침 상부에 잔털이 드문드문 난다. 논이나 습지에 난다. 거의 전도에 나며 일본, 만주, 우수리에 분포한다.

 

경기도 (2013.9.4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