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송이풀(Phtheirospermum japonicum)-현삼과

 

한강고수부지 잠원은 루네산스서울 2008 공사가 반년째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후 늦게 새로 만들어진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따라 상류로 올라가며 혹시나 하고 주변에 자생하는 꽃들을 찾아 보았다.  며칠전에도 새길을 따라 걸으며 몇가지 꽃들을 새로 찾았는데 오늘도 새로운 꽃들이 보인다. 자주개자리,둥근잎유홍초, 어저귀 열매가 보이고 생각지도 않게 나도송이풀이 보인다.

이 길은 새로 만든지 얼마 않되는 길로 아스팔트가 포장되고 주변은 아직 공사 흙이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잡풀들이 자라고 있다. 곧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볼 수 있을런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가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가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3∼5cm, 폭이 2

∼3.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5∼7mm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 정도이고 통 모양이며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짧으며 2개로 갈라지고 반쯤 말린다.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인데, 2개가 다른 것보다 길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이고 길이가 1cm 정도이며 끝이 뾰족하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강변 (2008.10.3)

'漢江의 自生花(野生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봄맞이-한강의 꽃  (0) 2009.04.16
꽃다지-한강의 꽃  (0) 2009.03.02
갈대-한강의 꽃  (0) 2008.10.18
사위질빵-한강의 꽃  (0) 2008.10.03
둥근잎유홍초-한강의 꽃  (0) 2008.10.03
자주개자리-한강의 꽃  (0) 2008.10.03
흰제비꽃-한강의 꽃  (0) 2008.09.29
뿔냉이-한강의 꽃  (0) 2008.09.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