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식(서해안 기행)

 

서해안에 도착하니 파란 가을하늘 아래 바다가에 화사하게 핀 코스모스가 바다바람에 살랑대며 눈맞춤 하자며 아름다운 자태로 다가온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해안을 따라 기행이 시작되었다. 

 

 갯질경이와 첫만남.... 

 

 금방망이 군락이 해안을 따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보라색 해국이 바위틈에 보이기 시작한다.  

  

개머루 열매도 익어가고...  

  

 목을 하늘 높이 빼들고 있는 인동덩굴 

  

 닭의덩굴은 길게 늘어지고.... 

 

 

장소를 옮겨 습지를 찾으니 끈끈이벌레잡이가 어둑한 습지에 겨우 보인다.  

  

 들깨풀이 나도 자생화인데요....해서 

  

 작은 흰개수염이 무리로 모여 꽃이 피고 있다. 

 

습지 주변에 가는오이풀이 석양에....  

  

 키가 큰 키큰산국을 처음 보았다. 

  

색감이 고운 참싸리꽃... 

  

 습지에 보풀도 보인다.  

  

 길바닥에 파대가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름이 좀 그렇지만 겨우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는 작은 중대가리도 모여피고 ....  

  

며누리배꼽 열매가 고운 색갈로 익어가고...  

 

 누운주름잎도 고개를 처들고.... 

  

 재배를 하고 있는 하오수가 연노란 꽃을 피우고 있어 같이 담아왔다. 

 

 

경기도 (200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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