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Trigonotis peduncularis)-지치과
지치과(―科 Borragin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즉 꽃이 둘둘 말려 있다고 해서 식물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키는 10~30㎝ 정도이며, 줄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한군데에서 많은 개체들이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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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에 쪼구리고 앉아 보아야 겨우 보이는 꽃마리가 깨알만하게 피기시작했다. 주변에는 쌀알만 한 냉이와 꽃다지가 먼저 피어 있다. 한강변에서 (2006.3.17)
부근에 피어있는 냉이
꽃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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