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질경이(Plantago major for. yezomaritima)-질경이과
쌍떡잎식물 질경이목 질경이과의 여러해살이풀.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가 장대하고 원줄기와 털이 없다. 잎자루가 긴 잎이 뿌리에서 모여나와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길이 10~30cm의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두껍고 광택이 있다. 굵은 평행맥이 있으며 잎끝은 약간 둔하고 밑은 잎자루로 흐른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밑부분에 얕게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3~20cm이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며, 많은 꽃이 꽃자루 위쪽에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40~80 cm이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달걀모양 포(苞)로 싸여 있다. 화관(花冠)은 끝이 4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이 길게 밖으로 나온다.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타원형 삭과로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안에는 검은 갈색의 종자가 8~12개 들어 있다. 연한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약재로 쓴다. 한국(남부)·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Naver백과>
영흥도 (200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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