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방아풀-한강의 꽃

(흰)방아풀(Isodon japonicus)-꿀풀과

 

          오대산 야생화기행에서 흰색의 방아풀을 만났다. 우중에 찰영을 하여 깔끔한 맛이 없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땅속줄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진 능선에 밑을 향한 털이 나며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5cm, 나비 3.5∼8cm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빛깔은 녹색이며 맥 위에 잔털이 난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삼각형이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5∼ 7mm이다. 윗입술꽃잎은 4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은 밋밋하다. 수술과 암술이 화관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납작한 타원형이며 윗부분에 선점이 있고 10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성숙한 것은 포기 전체를 약용한다. 일본에서는 건위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오대산 (2011.9.2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