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수리과


큰고니도 볼겸해서 팔당대교 부근을 찾아갔다. 강 가운데 멀리 흰꼬리수리가 앉아 있다. 이곳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는 진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수리가 사냥감을 찾고있다 날아가 잡는 장면을 기대하며 몇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 30여분이 지나니 수리가 하늘로 날아 오른다. 


진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나도 따라가며 흰꼬리수리의 나는 모습을 촬영하며 사냥을 하기를 기대했으나 다시 강가로 내려 앉는다. 그곳 앞쪽에 다른 흰꼬리수리가 앉어 있어 두 마리의 새가 보인다. 


진사들이 자리를 옮겨 가며 큰기대를 안고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가도 움직임이 없다. 들은 바로는 그렇게 기다리다 상황이 끝 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 1시간이 지나 수리가 날아올라 기대를 하였으나 멀리 날아가 버려 사냥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귀가를 서둘렀다. 

날씨 좋은 날 다시 시도를 해 보아야겠다.  













매목 수리과에 딸린 조류.


2018.2.20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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