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바르 로빈손해수욕장(2)
흐바르항을 떠나 30여분 걸려 로빈손해수욕장에 도착을 했다. 이곳의 해수욕장은 푸른 바다물이 바닥까지 맑게 보여 기분은 좋았지만 바위가 바다까지 이어지고 작은 돌들이 깔려있어 맨발로 다니기는 무척 발이 아팠다. 이곳 해수욕장은 작아서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그리 많지않아 조용하고 한가하여 수영을 하며 휴식을 하기엔 아주 좋았다.
흐바르는 뜨거운 태양, 푸른 하늘, 아드리아해의 맑고 푸른바다로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선탠을 즐기며 휴식을 하다 더우면 수영을 하고들 한다.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선탠을 하는 모습도 흔히 보였다.
반면에 우리 식구들은 햇빛이 너무 강해 그늘에서 쉬고있다.
쉬다가 더우면 해수욕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아내가 이곳에 온 어린이들이 귀엽다고 함께 한 컷.
오후 늦게 해수욕장을 떠나 흐바르항으로 돌아 오는 배에서 보니 해수욕장에서 좀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누드족들이 제법 보였다.
해수욕장을 오가는 배에 이배의 마스콧인 온순한 귀염둥이 개가 주인과 같이 배를 타고 다니고 있다.
크로아티아 흐바르 로빈손 해수욕장 (2011.8.1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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