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새(Bombycilla japonica)-여새과


드물게 찾아온다는 홍여새를 우연히 조우를 하여 사진에 담아오는 행운이 있었다. 7~8마리 무리로 이동중에 산수유나무 열매를 따 먹는

데 직박구리의 등살에 잠시 머물다 떠나고 말아 아쉬움이 컸으나 3년만에 예기치 않은 곳에서 재회를 할 수 있어 즐거운 탐사가 되었다.


몸매도 늘씬하고 매끈하며 색갈도 곱다.







참새목 여새과의 조류.

 

몸길이 약 17.5cm이다. 겉모습과 행동은 황여새와 비슷하다. 수컷의 겨울깃은 이마에서 정수리까지는 분홍색을 띤 붉은 갈색이고 등은 올리브색을 띤 갈색이다. 꽁지 끝이 진홍색인 것이 큰 특징이다. 어깨에는 붉은 갈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검정색 눈선이 댕기 아랫가장자리 끝까지 이어진다. 댕기 길이는 약 3cm이다.

 

한국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새이다. 겨울철에는 10∼40마리씩 무리지어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면서 관목의 열매를 따 먹는데 꼭대기에서 점차 가지를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온다. 물을 먹기 위해 땅 위에 내려와 뛰어다닐 때도 있다. 날개를 빠르게 움직여서 날며 1마리가 날아오르면 모두 일제히 날아오른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고 각종 장과와 열매를 먹는다. 동북아시아의 시베리아 남동부와 중국 북부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사할린섬·중국(남부)·타이완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두산백과>


2018.1.1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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