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이(Hydrocotyle sibthorpioides Lam.)-산형과
성냥알 크기의 꽃머리가 키도 작아 어둑한 온실 바닥에서 쭈구리고 앉아 초점을 마추다보면 눈이 아프다.
쉽게 보이지 않는 꽃이라 눈을 비벼가며 열심히 담아왔다.
쌍떡잎식물 산형과의 여러해살이 상록초.
피막이는 남부지방에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상록초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경사지나 습지 근처에서 자란다. 키는 5~10㎝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고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고 얕게 7~9개로 갈라지며 갈래는 치아 모양의 톱니로 된다.
꽃은 흰색 또는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3~5송이씩 위로 올라가며 달린다. 열매는 10월경에 둥글고 납작하게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2016.5.10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