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로초(Geranium cinereum 'Lizabeth')-쥐손이풀과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1개의 굵은 뿌리가 있고, 줄기는 길이가 30∼80cm이며 비스듬히 또는 옆 으로 뻗고 가지가 갈라지며 잎자루와 함께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폭이 4∼7cm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바소꼴의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갔다.  턱잎은 서로 떨어지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달리는데, 위쪽에서는 1개씩  달리고,  아래쪽에서는 2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약 10mm이고,  꽃잎은 5개이며 연한 붉은 색 또는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가 4mm이며 3개의 맥이 있고 작은꽃  자루와 함께 털이 있다.  암술머리는 길이가 1mm 정도이고, 열매는 삭과이며 곧게 서고 5개로 갈라지며 긴 털과 잔털이  빽빽이 섞여 있다. 한방에서는 식물체와 열매를 현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마비·관절 불리·타박상·이질·만성설사·장염·피부가려움증·옴·악창에 효과가 있다.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북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2015.1.24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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