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모-한강의 꽃

패모(Fritillaria ussuriensis)-백합과

 

솔이님 화원에서 처음 본 꽃인데 꽃봉오리만 보여 꽃이 궁금하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절패모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육질이며 5∼6개의 비늘조각으로 되어 있다. 원줄기는 높이 25c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3개씩 돌려나고 줄 모양이며, 윗부분에 달린 것은 끝이 안으로 말려서 덩굴손같이 보인다. 잎 끝은 날카롭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5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서 밑을 향한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6개의 날개가 있고 7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비늘줄기는 중국패모와 더불어 진해·거담이나 최유제(催乳劑)로 사용한다. 한국(함남·함북),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솔이님 화원 (2011.3.26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