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판(吐魯番)-중국
카스카르에 있는 무스타크아타산(7,500m) 베이스켐프(4,300m) 트레킹을 가기위해 투루판에도착하여 하루밤을 자고 카스카르로 떠나기전 시내를 돌아 보았다.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 자치구 톈산산맥[天山山脈] 동쪽에 있는 도시 또는 이 도시를 중심으로 한 분지 전체를 통틀어 투르판이라고 부른다.
투루판(吐魯番)이라는 지명은 15, 16세기에 이 분지에서 세력을 떨쳤던 투르판국(國)과 그 도성(都城)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도시의 북서쪽은 우루무치, 남서쪽은 카슈가르, 남동쪽은 간쑤성[甘肅省]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발전하였다. 또 이 도시의 북서쪽에 있는 야르호토는 한대(漢代)의 사서(史書)에 차사국(車師國)이라고 기록된 교하성(交河城)이고, 남서쪽의 카라호자는 고창국(高昌國)의 수도였던 고창성(高昌城)이다. 그 때문에 청대(淸代) 이전까지는 분지 전체를 고창라고 불렀다. 이곳은 또한 해수면보다 280m 낮은 지점에 해당하므로 ‘아시아의 우물’이라고 일컬을 만큼 지리학상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중국에서 톈산지구[天山地區]로 통하는 철도가 신설되어 투루판은 이 철도의 주요역(驛)이 되었다. 부근에서는 목화·포도 등이 많이 나고, 관광지로는 도시외곽에 고대유적지가 많이 분포하는데 여러시대에 걸친 도성유적을 비롯하여 고분군(古墳群) 등의 사적지가 많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푸타오거우(葡萄沟), 첸포동(千佛洞), 가오창(高昌), 자오허(交河) 등이다.
투루판분지는 해수면 보다 280m가 낮아 중국에서 가장 낮은 곳이며, 세계에서는 이스라엘의 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곳이다. 그래서 아시아의 우물이라고 일컬을 만큼 지리학상으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중궁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연간 최고기온은 47.5℃, 지표온도는 70℃나 된다. 그러나 사막기후의 특성상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해가 ㅈ;면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 15℃ 정도가 된다. 11월에서 3월경 까지는 낮에는 23~24℃ 정도까지 올라가지만, 야간에는 영하 17℃까지 내려가므로 이곳을 여행하려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른아침 투루판시내엔 주민들이 모여 체조를 하고 있다. 아내도 끼어들어 체조를 따라한다. ↓
한적한 공원 ↓
호텔 ↓
가이드가 투루판의 지형을 설명하고 있다. ↓
전통카펫을 짜고 있는 모습 ↓
아침식사 ↓
어디건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활기찬 모습이 보인다. 투루판 재래시장 ↓
고기를 굽는 뾰얀 연기가 코를 자극한다. ↓
이곳은 포도산지로 유명하다. ↓
이곳 소수민족의 독특한 복장인것 같다. ↓
투루판 (2007.8.6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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