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득찰(Siegesbeckia pubescens)-국화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들판이나 바닷가에서 많이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 수평으로

퍼지는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있고 길이 7.5~19

cm, 나비 6.5∼18cm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으며  3개의  커다란 맥이

있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는 길이 3mm 정도이며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

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5mm로서 선모()가 빽빽이 난다.  총포조각은  주걱 모양으

로서 길이 10∼12mm이고 5개이며 선모가 난다. 꽃차례의 가장자리에 설상화가 있고 가운데에

관상화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10∼11월에

익는다.

중국에서는 포기 전체를
신경통·류머티즘·중풍, 수족이 마비되고 허리에 힘이 없는 데 사용한다.

한국(남부지방)·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서 포기  전체에 털이 적고 꽃줄기에

선모가 나는 것을 진득찰(S. glabrescens)이라고 한다.  

 

강원도 (2007.9.21)    (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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