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음나무(Kalopanaxpictusvar.magnificus)-드룹나무과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털엄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에서 자라며 높이 약 25m이다. 가지에 굵은 가시가 많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이며 5∼9갈래로 갈라지고 길이 10∼30cm이다. 끝부분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음나무와 달리 뒷면에 솜털이 빽빽이 난다. 앞자루는 길이 10∼30cm이고 턱잎은 잎자루 밑동의 안쪽에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7∼8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길이 1∼2cm로서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며 끝이 서로 붙는다. 열매는 둥근 핵과로 길이 약 4mm, 지름 약 6mm이고 10월에 검게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재로 쓰고 어린 잎은 먹으며, 목재는 기구재와 건축재로 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22.4.30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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