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for. Villosum)-녹나무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해발고도 700m 이하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높이 3∼6m, 지름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짙은 잿빛이고 겨울눈은 타원 모양이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5cm, 나비 4∼13cm이다. 톱니가 없거나 윗부분은 3개로 얕게 갈라진다. 밑은 날카롭고 끝은 뭉툭하거나 날카로우며, 잎 뒤에 길고 비단 같은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2월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으로 피는데, 가늘며 산형꽃차례로 모여 난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수술 9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며 9월에 검게 익는다.

꽃은 꽃꽂이용, 작은가지는 약용, 열매는 머릿기름을 짜며 어린 싹은 작설차로 쓴다. 한국(진도·남해도·일월산·계령산·속리산)·일본·중국에 분포한다.

 

2012.3.8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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