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일출

 

경인년 새해아침 일출을 맞기위해 전날 저녁 11시 50분에 서울을 출발하여 새벽 3시에 유일사주차장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다

4시에 태백산정상을 향해 출발을 하였다.  새해 첫날 일출산행을 하려는 수많은 등산객이 버스로 도착하여 대오를 지어 산행이

시작되자 등산객으로 붐빈다. 기온은 영하 15도쯤 되어 몹씨 추웠다. 유일사입구부터 좁은 소로로 접어들자 길이 밀리기 시작해

정체가 계속되었다. 간간히 일직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사람들과 만나면 정체는 더욱 심해졌다.  6시 반경 천제단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바람을 맞으며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리고 서있다. 기온이 뚝 떨어진 태백산의 칼바람으로 체감온

도는 영하 30도쯤 될것 같다.

일출까지는 한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데 바람을 피할곳이 없다. 천제단 돌담안에 겨우 비집고 들어가 바람을 다소라도 피하며

한시간을 기다리니 동녁 하늘이 붉게 밝아오기 시작한다.  

 2010.1.1  06:57  어둠속에서 동녁이 붉게 밝아오기 시작한다.

2010.1.1  07:11  15분 경과 

2010.1.1  07:12  15분이 경과하자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며 동녁을 응시하며 자세를 가다듬기 시작한다.

천제단에서 오랜시간을 기다린 등산객

2010.1.1  07:26  30분 경과하여 해가 곧 솓아 오를것 같이 보인다.

2010.1.1  07:30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2010.1.1  07:32  

2010.1.1  07:33  새해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자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소망을 비는듯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2010.1.1  07:33  해가 솓아 오르자 '복많이 받으세요'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2010.1.1  07:34  모두가 추위도 잊은채 해를 바라보는 모습이 경건하고 진지해 보였다. 

2010.1.1  07:34 

2010.1.1  07:35 

2010.1.1 07:35 

2010.1.1  07:36  경인년 새해를 밝히는 태양이 떠 올랐다.... 모두에게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2010.1.1  07:36  

2010.1.1  07:37  해가 떠오르자 새해일출을 본 뿌듯한 마음을 간직하고 하산준비 하느라 다시 부산해진다.

 

                      블로거 여러분 경인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태백산 천제단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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