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콘-한강의 꽃

타라콘(Artemisia dracunculus L.)-국화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남유럽 원산인 프렌치타라콘과 시베리아 원산인 러시안타라콘이 있으나 프렌치타라콘은 열매가 맺히지 않아 러신안 타라콘을 주로 재배한다.

러시안타라콘은 키가 1.2-1.5m정도 되고, 50-85cm되는 프렌치타라콘 보다 향기와 맛은 못하고 약간 쓴맛이 난다.

 

꽃은 7~9월에 산탄과 같은 형을 한 노란색을 띤 작은 봉우리를 맺는데 불임성이다. 프렌치타라콘은 백록색으로 러시안타라콘은 황색으로 핀다.

 

번식은 러시안타라콘은 봄에 묘상에 파종해서 옮겨심고 프렌치타라콘은 꺽꽂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잎은 소스나 샐러드, 수프, 생선 요리 등에 널리 사용하며 올리브유나 비니거에 넣어 요리의 향을 낸다. 특히 프렌치타라곤은 잎에 광택이 있고 달콤한 향과 맛이 강하며 매운맛도 있어 주로 요리에 사용된다. 러시안타라곤은 향기에 비해 세련되고 샤프한 향을 가지고 있다.

 

물향기수목원 (2007.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