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한강의 꽃

짚신

 

서울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하늘공원에 여러 이벤트가운데 억새 공예체험방에 들렸더니 유치원생들이 억새로 공예품을 진지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 체험장에 여러가지 짚으로 만든  공예품중에 짚신이 전시되어 있다. 지금은 볼 수가 없지만 625때 경상도 문경근처 시골로 피난갔을때 짚신을 만들어 신고 다녔던 생각이 나 사진에 담아 왔다. 

짚신

 

 

 

유치원생들이 억새로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

 

짚으로 엮어 만든 신.

 

초리(草履)·초혜(草鞋)라고도 한다. 문헌 기록을 보면 〈통전 通典〉 변방문 동이 마한조에 초리가 나오고 〈진서 晉書〉 사이전 마한조에 초교(草蹻)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상고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짚신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짚신을 삼는 재료로는 짚·삼·칡·닥[楮] 등이 쓰이며 짚신의 종류로는 고은짚신·엄짚신·부들짚신·왕골짚신 등이 있다. 짚신을 삼는 방법은 짚으로 새끼를 꼬고 또 짚으로 발바닥 크기 만하게 엮어 코가 짧고 엉성하게 짠다. 상제는 생삼을 짚과 섞어 삼은 삼신을 신었는데, 오늘날에는 짚으로 삼은 짚신을 사용한다.

 

하늘공원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