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목형(Vitex negundo var. incisa C.B.Clarke)-꿀풀과


좀목형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 자생하는 나무라 서울지역에선 식물원이나 수목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나무였다. 우연히 한강변 강둑에

좀목형이 3m정도의 수고로 건실하게 자생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벽우님이 과명을 알려주셔 감사를 드리며 과명을 바로 잡습니다. 국내자료는 마편초과로 아직 변경이 않되었으나 해외 자료는 꿀풀과로 되어 있어 정정합니다.













꿀풀과 순비기나무속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 1~3m정도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잎 3~7개로 이루어진 장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2~8cm의 피침형 장타원형이다. 잎끝은 뾰죽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결각상이다. 잎 뒷면은 회백색을 띠며 털이 밀생한다. 어린가지는 네모진다. 희귀하계 분포하며 양지바른 절벼이나 바위틈 등에 자생한다.


꽃은 6~8월에 가지 끝 또는 끝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연한 자주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컵 모양이고 끝이 5갈래로 얕계 갈라지며 꽃받침 열편은 삼각상이다. 입술 모양의 화관은 2갈래로 갈라진 다음 위쪽 열편은 다시 2갈래 아래쪽 열편은 3갈래로 재차 갈아진다. 4개의 수술은 화관 밖으로 나오며 자방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지름 2.5~3.5mm의 구형이며 9~11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2017.7.2  흐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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