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풀(Geranium nepalense subsp. thunbergii)-쥐손이풀과

 

작년에 한강변에 이질풀이 피어 가을에  오후 해질무렵 이질풀의 씨앗이 말아올린 촛대모양을

역광으로 사진에 담으면 보기가 좋았는데   올해는 한강변에 이질풀이 보이지 않아   청계산의

이질풀을 사진에 담아 올린다.  

 

 

 

 

마지막 사진-이질풀 씨방 (2005.10.11 한강변에서 찰영)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노관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뿌리는 곧은뿌리가 없고 여러 개로

갈라지며, 줄기가 나와서 비스듬히 자라고 털이 퍼져 난다. 잎은 마주달리고 3∼5개로 갈라지며

나비 3∼7cm이고 흔히 검은 무늬가 있다.   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끝

이 둔하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마주나며 길다.

꽃은 6∼8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지름 1∼1.5cm이다. 
잎겨드랑이

서 꽃줄기가 나오고 꽃줄기에서  2개의 작은꽃줄기가 갈라져서 각각 1개씩 달린다. 작은꽃줄

기와   꽃받침에 짧은 털과 선모()가 나고,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1~1.2cm이고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린다.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대장

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라고 하며 지사

로 쓴다. 한국·일본·타이완에 분포한다.

 

청계산 (200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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