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Convallaria keiskei)-백합과
은방울꽃 근처를 지나다 보면 상쾌한 꽃향기를 맡게되어 아래를 처다 보게된다. 잎에 가려 잘 보이지를 않아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밑으로 해야 보이기 때문이다. 잎줄기 사이로 땅바닥 가까이 은백색 종들이 조롱조롱 달려 있는 모습이 청순하고 깜직하며 향기가 좋아서 이 꽃을 맞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두운 줄기사이에 흰색 종모양이어서 사진발을 잘 받아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도 은방울꽃을 맞날때 마다 진한 향기를 맡아가며 사진에 담아 보곤 한다.
자생식물원에서 (200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