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솔(Orostachys japonicus)-돌나물과

 

           봉정사 일주문 지붕위에 와송(바위솔)이 자생을 하고 있다. 좀더 일직 왔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바위 겉이나 기와위에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된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
에 빽빽이 난다. 포는 바소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개이며 꽃밥은 붉은색이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된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잎을 습진에 사용한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안동시 태장리 (2012.11.24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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