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바람꽃

 

라오스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올해 첫나들이로 천마산에 일직 피는 너도바람꽃을 보기위해 기행을 하였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양지 바른 곳을 제외하곤 흰눈이 그대로 쌓여 있다. 계곡을 따라 자생화 탐사를 하며 산을 오르는데 눈이 너무 쌓여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앉은 부채가 자생하는 곳까지 갔으나 눈만 쌓여 있을 뿐 아무 흔적도 없다.  

 

 역고드름 

 

 

 

 

 유리산누에나방 애벌래집 

 

 

 사위질빵 씨앗 

 

 밤송이 

 

 하산중에 일행이 개울가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찰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계속되어 개화가 늦어 못 보고 가는 줄 알았는데 추위를 이겨내고 너도바람꽃 몇

개체가 일직이 꽃이 피어 있어 반갑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에 담아 왔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덩이줄기 는 공 모양이고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줄기는 연약하고 곧게 서며 높이는 15cm 정도이다. 뿌리잎은 긴 잎자가 있고 3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줄기 끝에 있는 총포잎은 대가 없고 갈라진 조각은 고르지 못한 줄

모양이다.

4월에 포엽 가운데에서 길이 1cm 정도의 꽃대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흰색 꽃이 한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 정도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달걀 모양이다. 꽃잎은 2개로 갈라진 노란색 꿀샘으로 되어 있고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 6월에 성숙하며 2~3개로 반달 모양이다. 종자는 갈색이고 둥글며 밋밋한 편이다. 강원도 ·평안북도 ·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천마산 (2013.2.2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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