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s)-두릅나무과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3~4m에 달하며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총생하고 털이 없으며 가시도 드물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작은잎은 3∼5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 주맥 위에 잔 털이 있고 가시는 거의 없다. 표면은 진한 초록색이고 뒷면은 연한 초록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작은꽃줄기가 짧고 꽃이 산형꽃차례에 밀생한다. 꽃잎은 5개, 암술대는 끝까지 합쳐진다. 열매는 핵과로 다소 편평한 타원형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뿌리껍질을 오갈피라고 하며 한방에서 강장제 및 진통제로 사용하고, 수피는 오갈피술을 만드는 데 쓴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중국, 우수리, 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7.8.23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