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초향(Agastache rugosa)-꿀풀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방애잎·중개풀·방아풀이라고도 한다. 양지쪽 자갈밭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3∼7 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1∼4cm의 긴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입술 모양이며 7∼9월에 피고 자줏빛이 돌며 윤산꽃차례에 달리고 향기가 있다. 꽃차례는 이삭 모양으로서 길이 5∼15c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길이 8∼10mm로서 윗입술 모양 꽃잎은 작고 아랫입술은 크며 5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납작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 성숙한 것은 포기 전체를 소화·건위·진통·구토·복통·감기 등에 약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7.8.23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