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나무(Lespedeza bicolor)-콩과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2∼3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짙은 갈색이고 길이 약 5mm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겉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에 눈털이 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얕게 4개로 갈라지고 뒤쪽의 1개는 다시 2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꼬투리는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부리처럼 길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신장 모양이며 갈색 바탕에 짙은 점이 있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좋은 밀원식물()이며 겨울에는 땔감으로 쓴다. 잎은 사료, 줄기에서 벗긴 껍질은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새로 자란 줄기는 농촌에서 여러 가지 세공을 하는 데 쓰고 비도 만든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싸리(for. alba), 잎 뒷면에 털이 많이 나고 잿빛을 띤 흰색인 것을 털싸리(var. sericea)라고 한다. <Naver백과>

 

청평 (200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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