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스(Cissus sicyoides)-포도과
줄기에서 아래로 길게 내려오는 뿌리가 특색있는 덩굴식물이다. 이 뿌리는 숨쉬기 위한 공기뿌리 기근으로 빨간색에서 점차 흰색,
녹색으로 변한다.
갈매나무목 포도과 시서스속에 속하는 상옥성 여러해살이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이 원산지이며 전세계적으로 약 350종이 분포한다. 예를 들어 '캥거루 아이비', '그레이프 아이비'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담쟁이덩굴과 비슷하게 자라는데, 속명인 'Cissus'는 그리스어로 '담쟁이덩굴'을 뜻한다.
줄기는 목질화해서 덩굴손이 없다. 잎은 길이 10cm 정도로 단엽(홑잎)이고 가죽과 같은 느낌을 가지며 두껍다. 꺽꽂이로 번식한다. 생명력이 강해 기르기가 쉬워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엽식물이다. 햇빛이 잘 드는 실내에 두면 잘 자라기 때문에 걸이 화분에 심어 끈을 매두면 벽을 타고 예쁘게 자라는 덩굴을 볼 수 있다. 오존에 민감해서 오존의 피해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무실 등에 두고 키우면 오존경보장치의 구실을 한다. <두산백과>
2018.10.24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