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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2억4천5백만년전-6천6백4십만년전)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쥬라기 그리고 백악기로 나누어 진다.
이들 이름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지층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의 이름을 따기도 하고 그 지층 자체의 특징에 따라 붙이기도 하였다.
  


트라이아스기 (2억4천5백만년전-2억8백만년전)

트리이아스기(삼첩기라고도 부름)는 독일 라인(rhein)강 하류에 발달되어 있는 지층에서 왔는데 고생대 지층과는 다른 화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크게 셋으로 구분(라틴어로 tri) 할 수 있다고 하여 트라이아스기란 이름을 붙였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화석 삼림 국립공원에
있는 규화목 화석으로 트라이아스기
(약2억년전)에 자랐던 나무이다.
(moody, 1977)

  • 트라이아스기에 들어와서 파충류가 급격히 발전하였으나 테코돈티아(thecodontia)-공룡류, 익룡류, 조류의 조상-는 이 시기 말에 멸종하였다. 어떤 파충류는 육지에서 다시 바다로 되돌아간 것이 있는데 그 예가 이크티오사우루스(lchthyosaurus)이다. 양서류는 페름기에 이어 번성하였으며, 두개골의 길이만도 1m에 달하는 것이 있었으나, 이렇게 큰 종들은 이 시기 말에 멸종하였고 개구리 같은 종류가 출현하였다. 암모나이트가 크게 발전하였으며 특히 쎄라티테스(ceratites)는 이시기의 대표적인 속(genus)으로 크게 번성하였다.
    식물들은 겉씨식물인 송백류, 은행류 그리고 소철류 등이 번성하였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발견된 송백류의 규화목 중에는 그 크기가 지름이 약3m, 높이가 약6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그러나 꽃이 피는 식물(현화 식물)들은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



데코스밀리아 (thecosmilia sp., 트라이아스기/미국)】

 육방산호로서 기본격벽(major septum)이 방사상으로 발달된 모양이 마치 꽃처럼 아름답기만 하다. 산호는 주로 따뜻하고 영양분 공급이 풍부한 바다환경에서 성장하므로 과거 바다환경을 잘 지시해주는 정보자 중의 하나이다
(경보화석박물관)


  


쥬라기(2억8백만년전-1억4천4백만년전)

쥬라기는 알프스(alps)북쪽에 위치한 쥬라(jura)산맥에 이 시대의 특징적인 지층이 분포하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쥬라기에는 이전 트라이아스기에 나타난 공룡과 어룡이 더욱 번성하였으며, 하늘을 나는 익룡류(프테로사우리아, pterosauria)까지 탄생하여 하늘, 육지, 바다 모두가 파충류의 세계가 되었다. 이들은 초식류와 육식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쥬라기에 진화의 절정을 이루었다. 식물성 먹이가 많아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같은 몸집이 상당히 큰 초식공룡이 번성하였다. 이 시기 말에는 조류의 조상인 시조새(아르케옵테릭스, archaeopteryx)가 출현함으로써 생물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이 되었다. 바다에는 암모나이트가 더 번성하여 복잡한 봉합선을 보여주는 종류가 많아졌다. 벨렘나이트 역시 대단히 성공한 두족류로 쥬라기와 백악기의 표준화석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곤충도 번성하여 약1,000종이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다. 식물계는 여전히 겉씨 식물(나자식물)이 세계 각지에서 무성하였는데, 그 중에 소철류가 가장 번성했고 다음으로 송백류, 은행류가 번성하였다.

        
                【쥬라기의 육지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숲으로 둘러싸인 냇가에서 공룡들이 먹이를 공격하는 장면. 뒷다리로만 걸어 다니는 육식공룡(케라토사우우루스, ceratosaurus, 1)들이 자기들보다 몸체가 더 큰 고립된 초식공룡(바로사우루스, barosaurus, 2)을 공격하고 있다. 한편으로 다른 초식공룡(캄프토사우루스, camptosaurus, 3)도 포식자로 부터 열심히 달아나고 있다


                【쥬라기의 해양환경 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거대한 해양성 악어(미스트리오사우루스, mystriosaurus, 1)가 물고기 떼를 사냥하고 있고, 큰 상어(히보두스, hybodus, 2)역시 물고기 떼를 뒤쫓고 있다. 또한 하늘에는 익룡(캄필로그나토이데스, campylognathoides, 3)이 자기의 먹이를 찾고 있다. 육지생활에서 다시 바다생활로 되돌아간 공룡 이크티오사우루스(lchthyosaurus)류(스테놉테리기우스 stenopterygius, 4)가 먹이를 찾으면서 수영을 하고 있다

 

【새우화석】
아게르 티플라리스(ager tipularis, 쥬라기 말기/독일)
 
몸 전체길이의 두 배 정도되는 한 쌍의 촉수(antennules)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비교적 단단한 키틴질(chitin) 혹은 석회키틴질로 된 껍질 속에 연체부가 들어 있었다.(경보화석박물관)

【곤충화석】
에피메롭시스 트리세탈리스(ephemeropsis trisetalis, 쥬라기/중국)
 
평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머리와 마디로 이루어진 모통, 그리고 세 개의 꼬리가 있다.(경보화석박물관)

【곤충화석】
에피메롭시스 트리세탈리스(ephemeropsis trisetalis, 쥬라기/중국)
 
옆면(측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두 쌍의 앞다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경보화석박물관)


  


백악기(1억4천4백만년전-6천6백4십만년전)

백악기는 유럽의 중생대 말엽의 지층은 흰 백악(chalk, 라틴어로 creta)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서 유래되었다.


【백악기 전기의 환경복원도】( 미국 뉴욕 자연사박말관)

육식공룡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1)두마리가 갑옷처럼 단단한 가죽으로 중 무장한 초식공룡 사우로펠타(sauropelta, 2)를 앞에서 공격하고 또 한 마리는 강둑 뒤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데이노니쿠스보다는 몸집이 작지만 친척인 마이크로베나토르(microvenator, 3)도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4)의 무리처럼 멀리 달아나고 있다

  • 백악기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해침이 일어난 시대로서 트라이아스기와 쥬라기를 합한 것만큼 길다. 바다에 사는 무 척추 동물로서 가장 번성했던 암모나이트는 이 시기 말에 대형(지름 1.5m까지)의 것과 기형이 많이 생겨난 후 멸종하였다.
    공룡들도 백악기에 여러 종류로 진화하여 이구아노돈(lguanodon),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티라노사우루스(tyannosaurus) 및 힙실포포돈(hypsilophodon) 같은 공룡들이 이때에 살았다. 티라노사우르스는 이 시대에 가장 무서웠던 거대한(높이7m, 길이14m)육식공룡이었다. 그러나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운석이 지구에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생긴 먼지와 화산 폭발에 의한 화산재가 하늘을 덮고 태양 빛을 차단하므로 지구의 기후가 크게 달라져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물계에는 소철, 종자고사리, 침엽수 같은 식물들과 함께 꽃이 피는 속씨 식물(피자식물, angiosperms)들이 백악기 후기에 나타나서 더욱 번성하여, 백악기 후기 이후에는 현재와 비슷한 식물들이 육지를 점령하였다. 낙엽수의 대부분은 속씨 식물로서 식물 중 가장 발달한 것이다.


【백악기 후기의 환경복원도】(미국 뉴욕 자연사박말관)

지금의 몽고 사막지역을 복원한 것이다. 몸집이 작고 사막에서 살았던 초식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1)두 마리가 뒤쪽에서 공격하는 육식공룡 벨로시랍토르(velociraptor, 2)로 부터 달아나고 있고 그동안 먼 곳에서 한 마리의 오비랍토르(oviraptor, 3)가 둥지에서 알을 지키면서 그들의 사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아라리펠레피도테스 (araripelepidotes sp.)】
몸 전체길이의 두 배정도 되는 한 쌍의 촉수(antennules)가 상당히 특징적이다. 비교적 단단한 키틴질(chitin) 혹은 석회키틴질로 된 껍질 속에 연체부가 들어 있었다.(경보화석박물관)

벨로노스트무스 (belonostomus sp.)】
평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머리와 마디로 이루어진 몸통, 그리고 세 개의 꼬리가 있다.(경보화석박물관)

칼라모프리우루스 (calamopleurus sp.)】
옆면(측면)으로 압축되어 보존된 것으로 두 쌍의 앞다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경보화석박물관)

출처 : 팽이의 정원
글쓴이 : 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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