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 대성당(Stephansdom)-오스트리아 비엔나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난 후 복구를 시작하여 대부분 옛 모습을 찾았다. 성당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옛 건물이 가득 들어찬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있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벨베데레 궁을 보고 슈테판 대성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
전철을 타고 슈테판 대성당으로 이동을 했다. ↑↓
슈테판 대성당은 건물 외부가 보수 공사중이어서 가림막으로 일부가 가려져 있다. ↓
대성당 제대는 미사가 진행중이어서 출입이 제한 되어 있어 멀리서 바라 보아야 했다. ↓
많은 조각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이 되어있다. ↓
방문했을 때 미사가 진행중이 었다. ↑↓
관람을 마치고 밖에 나오니 음악공연을 선전하는 사람들이 옛복장을 하고 고객을 유치 하고 있다. ↓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추운 날씨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테판 대성당 (2012.7.15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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