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잣새 수컷(Loxia curvirostra)-되새과










암컷

참새목 되새과의 조류.


몸길이 약 16.5cm이다. 수컷은 몸통이 전체적으로 붉고 날개와 꽁지는 짙은 갈색이다. 암컷의 윗면은 갈색이고 허리와 아랫면은 올리브색이다. 부리는 끝이 어긋난다. 머리가 크고 꽁지는 짧다. 한국에서는 전국에 걸쳐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이다. 봄과 가을에 한반도의 서북부를 지나는 무리를 흔히 볼 수 있으나 중부 이남에서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다. 숲 사이를 파도 모양을 그리며 떼지어 날아다니는데,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숲 가장자리에 둥지를 튼다.

대개 3∼4월, 때로는 1∼2월이나 6∼7월에 연 2회 알을 낳는다. 한배에 3∼5개의 알을 낳아 암컷이 품고 수컷은 암컷에게 먹이를 가져다 준다. 알을 품는 기간은 12∼13일이고 새끼를 먹여 살리는 기간은 14일 정도이다. 먹이로는 소나무과 나무의 열매를 부리로 쪼갠 뒤에 안에 있는 씨앗을 먹는다. 장미과 국화과 식물의 씨앗이나 나무의 눈도 먹으며 동물성 먹이로는 나비의 유충이나 딱정벌레·파리 등의 곤충을 잡아먹는다. 일본(북부)·중국(북부)·아무르·우수리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남부)·중국(동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남부의 번식 집단은 텃새이나 북부의 번식집단은 겨울에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는 나그네새이다. <두산백과>

2018.5.8  맑음

'새(鳥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가리 육추  (0) 2018.05.17
짝을 찾는 장끼(꿩)  (0) 2018.05.14
솔잣새(암컷)  (0) 2018.05.11
한강공원 억새밭의 개개비-2  (0) 2018.05.11
한강공원 억새밭의 개개비  (0) 2018.05.09
짝을 찾는 장끼(2)  (0) 2018.05.02
쇠박새  (0) 2018.05.02
먹이를 물어 나르는 박새  (0) 2018.05.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