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잎종덩굴(Clematis chiisanensi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식물.
산의 능선지대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되며, 잎자루와 작은 잎자루가 꼬부라져서 덩굴손의 역할을 한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11cm 정도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을 띤 갈색 또는 녹색이다. 잎겨드랑이와 끝에서 1∼2개씩 밑을 향하여 달리며 길이 5∼11cm이다. 겉에 나타난 것은 바소꼴의 꽃받침이며 안쪽에 주걱 모양의 작은 꽃잎이 2∼3줄로 늘어선다. 열매는 수과로 9∼10월에 익으며 털이 난 긴 암술대가 끝에 붙는다.
꽃이 노란빛이거나 노란빛을 띠기 때문에 누른종덩굴이라고 하며 관상적 가치가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국 특산식물로 지리산·한라산·경상북도·강원도·평안북도에 분포한다.
경기도 (2012.5.2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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