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뿔석위(Pyrrosia tricuspis)-고란초과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2006.4.20)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바위틈과 겉에 붙어서 자란다. 높이 15∼20cm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지름 4mm 내외이며
흑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인다. 비닐조각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다. 잎은 서로 접근하여 달리고 잎자루는 길이
10∼20cm이다.
잎몸은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져서 퍼지고 두꺼우며 중앙 갈래조각이 가장 크다.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갈색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의 털)가 밀생한다. 포자낭군은 측맥 사이에
3∼6줄로 배열한다. 잎의 모양이 독특하여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하고 또 전초를 약용으로 한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