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할미꽃(Pulsatilla nivali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배비목 미나리아배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잎 : 뿌리 끝에서 4~5개의 잎이 뭉쳐나는데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밑 부분의 작은 잎은 다시 2~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이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나 앞면에는 털이 거의 없다. 잎자루는 길이 3~9cm로 길며 흰 털로 덮여 있다.
꽃 : 6~7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길이 20cm 정도의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1개씩 달려 핀다. 꽃차례받침은 잘게 갈라지며 겉에 흰 털이 있고 밑 부분이 자줏빛을 띤다.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 조각은 6개인데 길이 약 24mm의 긴 타원형이고 자주색이며 양면에 흰 털이 있다.
열매 : 9월에 긴 달걀꼴의 수과가 달려 익는데 암술대와 더불어 흰 털로 덮여 있다.
특징및 사용 : 멧할미꽃ㆍ애기할미꽃이라고도 한다. 전체에 흰 털이 나 있다. 굵은 뿌리가 곧게 땅 속 깊이 들어가는데 흑갈색이다. 할미꽃과 비슷하나 할미꽃보다 키가 작고 털이 적다. 함경북도 관모봉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관상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 효능 : 건위, 독창, 비뉵혈, 산증, 소염제, 수렴제, 신경통, 폐암, 피부암, 어혈, 외상살균소독, 월경불순, 임파선염, 진통, 출혈, 치질, 학질 <경운대학교 풀뿌리기업육성사업단>
2021.3.25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