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나무(Pyrus ussuriensis var. seoulensis)-장미과
장미과의 낙엽 활엽교목.
산돌배와 비슷하지만 꽃이 큰 것이 다르다. 높이는 10미터 정도이고 작은 가지는 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 뒷면에 희끄무레한 털이 배게 나고 톱니가 있다.
이른 봄에 커다란 흰 꽃이 짧은 가지 위에 산방 꽃차례로 모여 피고 열매는 배와 비슷한 공 모양의 장과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여러 가지 기구재로 쓰고 나무껍질은 물감으로 쓴다. 우리나라 서울의 특산종이다.
2021.4.4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