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달래(Allium macrostemon)-백합과


예전엔 한강공원 88도로변 둑에 산달래가 많이 보였는데 그 이후엔 보기가 힘들어 없어진것으로 알았는데 한남대교 근처에 

        산달래군락이 보인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돌달래·큰달래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40∼60cm이다. 기 전체에서 마늘 향이 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지름 1.5cm정도이고 막질로 덮여 있으며 늦가을에 잎이 나와서 겨울을 지낸다. 꽃줄기 아랫부분에 2∼4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밑부분이 잎집이 되며 단면은 삼각형이고 윗면에 홈이 파인다.

꽃은 5∼6월에 연한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10여 개가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5∼20mm이다. 포는 2개이며 막질이고 어린 꽃이삭을 완전히 둘러싼다. 화피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6mm이고 끝이 둔하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수술대는 화피갈래조각보다 길다. 암술대는 1개이고 종자는 검은색이며 꽃은 일부 또는 전부가 대가 없는 작은 구슬눈으로 변하기도 한다. 꽃밥은 자줏빛이고 열매는 삭과이다.

연한 포기 전체를 식용하고 비늘줄기를 건위제·정장제로 쓰며, 화상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9.6.12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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