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Dictamnus dasycarpus)-운향과
유충이 같이 살고 있군요.
벌서 씨방이 자라고 있다.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50∼90cm이다. 뿌리는 곧고 굵다. 줄기는 곧게 서며 튼튼하다. 잎은
깃꼴겹잎으로서 마주난다. 2∼4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2.5∼5cm, 나비 1∼2cm이다. 가장자리에 잔 톱니와 유점
(油點:반투명한 작은 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지름은 2.5
cm 정도이고 꽃잎은 5개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약 4cm이다. 꽃받침은 5장이며 끝이 뾰족
한 바소꼴이다. 작은꽃자루에 털과 선모(腺毛)가 있어 강한 향기가 난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실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8월에 익으며 5개로 갈라지고 털이 난다.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백선(var. velutinus)이라고 하는데, 함경북도 청진에서 자란다. 한방에
서는 뿌리를 통경(通經)·황달·구충에 약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 한다. <두산세계대백과>
유명산 (2007.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