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모초(Veronica peregrina)-현삼과
한강공원 잠원에서 동호대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자생화를 찾아보니 문모초가 한 개체가 피어 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논밭 근처와 냇가 등 습지에서 자란다. 밑에 가지가 갈라져서 뭉쳐나며 털이 없다. 잎은 하부에서는 마주나고 상부에서는 어긋나며 거꾸로 선 바소 모양 또는 넓은 선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약간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붉은빛이 돌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넓적한 원형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며 꽃받침보다 짧거나 비슷하고 흔히 벌레혹으로 되는 특색이 있다. 한국 ·일본 및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2020.4.18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