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오목눈이(Sinosuthora webbiana)-붉은머리오목눈이과
가뭄이 계속되자 산속의 새들은 지나가다 물을 만나면 주변에서 눈치를 보다 잠시 텃새들이 틈새를 내주면 떼를 지어 몰려들어 물을 먹고 목욕을 하고 자리를 뜬다. 용기 있는 녀석은 텃새에 사이에 끼어 들어가 기어이 목욕을 하고 떠나기도 하고 재빠른 녀석은 목욕을 한번 더하고 가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보다 보면 하루 2번에 물을 갔다 주는 보람이 있다.
참새목 휘파람새과의 조류.
2023.3.9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