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름(Ranunculus kazusensi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늪이나 연못에서 자란다. 길이 약 50cm이다.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

나고 전부 물속에 들어 있으며, 3∼4회 깃꼴로 갈라져서 갈래조각은 실같이 가늘다. 잎집과 잎자

는 짧고 털이 난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과 마주난
꽃자루가 물 위에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

지름 약  1cm, 꽃자루 길이 3∼7cm이다.   꽃잎은 5장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꽃

받침조각은 5개이고 길이 3∼4.5cm이다.  수술과 암술은 여러 개 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납작하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마르면 옆으로 달린 주름이 생긴다.

꽃은
물매화 비슷하고 잎은 붕어마름 같이 생겼으므로 매화마름이라고 한다.   식물체가 가늘고

작으며 잎집과 꽃턱에 전혀 털이 없고 물 위에 뜨는 잎이 없는 것을  민매화마름(R. yezoensis)

이라고 한다. 한국(제주·전남·함북)·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신구대학식물원 (200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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