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첩홍매화(Prunus mume for. alphandii)-장미과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높이 약 6m로, 만첩홍매실이라고도 한다. 습기가 적당한 양지 바른 곳에서 자라며, 하나의 줄기에서 몇 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털이 없고, 처음에는 녹색을 띠다가 자라면서 회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으로 끝이 길고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지난해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지름은 2.5cm 정도이고, 향기가 있다.

본종인 매화나무와 달리 붉은색의 꽃이 겹으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줄기는 아주 짧아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꽃잎은 5장이며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둥글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인데, 여러 개의 수술이 울타리 모양으로 하나의 암술을 보호하고 있다. 꽃받침은 5개로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다. 꽃턱에는 털이 없고 씨방에는 털이 빽빽하게 돋아 있다.

열매는 지름 2~3cm의 핵과로, 겉은 짧은 털로 덮여 있다. 6~7월에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익으며 신맛이 난다. 꽃이 진 뒤에 노랗게 익기 시작하는 열매는 매실이라 하여 약재로 쓰이며 메실주를 담그거나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번식은 종자로 얻은 묘목을 대목으로 하여 접붙이기를 해야 좋은 품종을 얻을 수 있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Naver>


2016.3.25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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