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잎풍년화(Hamamelis obtusa)-조록나무과


홍릉수목원에 10월에 꽃이 피는 나무가 2종류가 있다. 둥근잎풍년화와 니텐스납매 꽃이 만개하고 있다.










열매

조록나무과의 낙엽교목.

 

일본 원산으로 둥근잎풍년화는 단풍이 들어 낙엽이 떨어지는 10월 꽃이 핀다. 잎은 어긋나고 네모진 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털이 없다. 잎끝이 둔하고 윗부분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조금 있고 잎자루에 털이 없다. 밑에서 줄기가 많이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높이 6~10m 정도 이다.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으로 매끄럽고 작은 가지는 노란빛을 띤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꽃은 10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노란색이다. 꽃잎은 4개이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cm 정도로 다소 쭈굴쭈굴하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달걀 모양 구형이고 짧은 솜털이 빼빽이 나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검고 탄력으로 튀어 나온다.

 

2019.10.26  맑음

'植物園. 樹木園, 花木園, 花園'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파나무  (0) 2019.11.26
백마성  (0) 2019.11.23
동백나무  (0) 2019.11.22
운카리나 데카리  (0) 2019.11.22
니텐스납매(산납매)  (0) 2019.10.27
황근  (0) 2019.10.25
꽃댕강나무  (0) 2019.10.25
피막이풀  (0) 2019.10.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