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바위솔(Orostachys malacophyllus)-돌나물과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둔엽와송(鈍葉瓦松)·응달바위솔·둥근바이솔이라고도 한다. 산의 바위 위나 바위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끝에서 잎이 뭉쳐나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육질이고 주걱 모양 비슷하며 끝은 둔하고 길이 3∼7cm, 나비 7∼28mm로 연한 녹색이다. 잎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없다.
9∼12월에 짧은 꽃대가 있는 흰색 꽃이 다닥다닥 달리며 길이 5∼20cm의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꽃잎은 길이 5∼7mm이다. 수술은 10개로서 꽃잎보다 약간 길고 꽃밥은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씨방은 5개이고 열매는 골돌과로 긴 타원형이며 11월에 익는다.
풀 전체를 강장제로 약용하고 잎은 즙을 짜서 벌레에 물리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쓴다. 잎의 모양이 특이해서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제주도·경상북도·강원도·합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Naver백과>
강원도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