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꼬로마(Dioscorea tokoro)-마과
외떡잎식물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삼각형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2cm, 나비 5∼10cm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밑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잎자루가 길다. 잎은 3개로 갈라지고 잎맥은 뒤면에서 튀어나오며 잔 털이 많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흔히 갈라지며 곧게 서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수꽃은 꽃대가 있으나 암꽃은 꽃대가 없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다. 수꽃에는 6개의 수술이, 암꽃에는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3개의 날개가 있고 밑으로 처진 열매가지에서 곧게 선다. 종자는 마와는 달리 한쪽에만 막질(膜質)의 날개가 있다. 뿌리는 강장제·지사제로 쓴다. 한국(전역)·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두산백과)
2021.5.15 흐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