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쟁이냉이(Cardamine komarovi)-십자화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30㎝에 달한다. 전체에 털이 없고 곧게 서며,
상부는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根生葉)은 모여나며 잎자루가 8㎝ 정도로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경생엽(莖生葉)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날개가
있으며, 기부는 줄기를 둘러싸고 귀뿌리처럼 늘어진다. 잎은 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며 잎밑이 심장형이고 끝이 날카롭거나 또는 둥글며 고르지 않은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총상꽃차례이고 줄기나 가지 끝에 피며 꽃자루가 길다. 4개의 꽃잎과 꽃받침조각이 있으며 6개의 수술 중 2개는 짧고 긴
것은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열매는 길이 2∼3㎝로 양끝이 좁으며 2개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이며 6∼8월에 핀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데
매운 맛이 있다. 산지의 물가에 나며, 한국의 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에
야생한다. <백과사전>
한택식물원에서 (200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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