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귀쓴풀(Swertia tetrapetala)-용담과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한해살이풀.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친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로 길이 2∼3.5cm, 나비 7∼15mm이고 톱니는 없다.

 

7∼8월에 자줏빛 꽃이 줄기 끝에 4수()로 모여 피며 원뿔형을 이룬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화관()의 1/3 정도이다. 꽃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장타원형으로 검은 자줏빛의 점이 있다. 삭과()는 꽃잎보다 약간 길거나 같다. 개화 때에 채취하여 햇빛에 말린 것을 자주쓴풀(당약)과 함께 건위제로 쓴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시베리아·사할린·쿠릴열도·캄차카·알라스카·캐나다 등지에 분포한다.

 

신불산 (20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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